2번째 미용 (빡빡이가 되 버린 비누..ㅜㅜ) binu


얼마전 통장 서랍을 정리하다 분실한 줄 알았던 동물병원 적립카드를 발견했다! (득템한 기분~ㅋㅋ)
무려 16000점넘게 적립 되어 있어서 안그래도 비누 미용이 시급했던 터라 미용비에 보태 쓰기로 했다.
집근처에 항상 가는 동물병원인데 (그냥 가까워서 다닌다는;;) 빡빡이 미용 외엔 맡겨 본 적 없어 조금 걱정 되었지만
강아지를 험하게 다루거나하진 않기에 맡기면서 이런저런 스타일을 적은 종이를 줬는데.....(빈삼씨 시킴..ㅎㅎ)
원하는 대로 안나왔다...............ㅜ0ㅜ
비누가 워낙 엄살이 심하고 예민해서 접종하거나 중성화 수술한 다음 후처리 할때도 꽤 애를 먹었는데
역시 미용도 실망(?) 시키지 않는 예민함의 끝을 보였다는..;;
(도로시에서 맡겼을땐 엄청 얌전히 잘 했다는데 그땐 더 어려서 그랬던 건지.. 거기가 잘 한건지..;;)
우쨌든.. 다리털은 안밀려고 했는데 밀다가 삐꾸가 났는지 얼굴이랑 꼬리 빼고는 다 빡빡이로 밀어놨다..ㅜㅜ
미용해준 언니가 엄청 미안해 했다는데 비누가 워낙 엄살이 심한 걸 아는지라 그냥 별스럽진 않았다.
다행히 열심히 기르고 있는 귓털이랑 머리는 안 밀었으니까..(그건 밀었음 정말 화냈을듯~~;;)
빈삼씨는 깔끔하고 예뻐졌다고 완전 좋아라 하는데..
몸통 털 너무 짧게 밀었잖아........ㅠ0ㅠ 분명 너무 짧지 않게 3mm정도로 밀어 달라고 했는데 완전 빡빡이~~
그래도 눈물 때문에 쩔었던 얼굴 털 정리되서 좀 나은 것 같다.
미용해준 언니.. 까탈스런 비누 미용하느라 수고 많으셨어요....^0^
에효~ 요넘의 갈색 눈물.... 엔젤 아이즈 먹여야 하나...........;;;;;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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